2018. 3. 16. 21:00ㆍ이슈
최수종♥하희라 에피소드, 분당 최고 시청률 14.9%[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활약하고 있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1회는 1부 11.0%(이하 전국 기준), 2부 11.6%를 나타냈다.
전회에서 기록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 11.4%보다 0.2%P 상승했다. 단 1회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셈이다. 또한 같은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여행 준비를 마친 후 라오스 방비엥에 도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더불어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세쌍둥이가 있는 한국-캐나다 국제 커플 집에 1호 '추우택배'를 배달하는 내용, 결혼 4년 차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합류, 정대세 명서현 부부 일상 등이 전파를 탔다.
배우 하희라-최수종 부부. 배우 하희라 최수종(오른쪽)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활약하고 있다. /SBS 제공가장 주목을 받은 에피소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4.9%을 기록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 이야기였다. 전회에 합류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첫 등장부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면모로 시청자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전날 방송에서 또한 다정다감한 분위기,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사랑이 묻어나는 장면들로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전날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은혼 기념으로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전 짐 싸기에 나선 가운데, 최수종은 하희라가 잔뜩 들고 온 물 약 옷 등을 불평 한마디 없이 받아 정리했다. 비행기에 탄 두 사람은 서로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들으며 마치 영화와 같은 장면을 보여줬다. 또한 라오스에 도착해서 차로 이동할 때 최수종은 무릎에 하희라를 눕혀 챙기는 면모를 발휘했다. 최수종의 자상한 행동을 본 MC 서장훈은 "몸에 배어 있다"고 감탄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 커플들이 알콩달콩한 삶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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