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6. 09:30ㆍ이슈
유재석, 이영진에게 "모델계의 김구라"[더팩트|이진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37)이 시사교양 프로그램 배정훈(35) PD와 열애를 인정했다. 2살 연하를 사로잡은 이영진의 매력은 무엇일까. 솔직하고 당당한 이영진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이영진은 지난 2016년 6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영진은 솔직 당당한 매력과 거침없이 내뿜는 입담으로 유재석과 박명수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영진은 "패션모델하면 장윤주만 생각하는데 이영진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방송 출연 포부를 밝혔다. 이영진은 모델 중에서 가장 정형화된 미인은 '바로 나'라고 자신했다. MC 유재석이 이영진에게 "차가울 것 같다"고 묻자 "실제로도 시크하고 차갑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내내 솔직함 입담을 뽐낸 이영진은 "모델계에선 예쁜 건 내가 원톱"이라며 숨겨왔던 애교도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진의 거침없는 매력을 본 유재석은 "모델계의 김구라"라는 별칭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영진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모은 바 있다./임세준 기자이영진은 '솔직녀'로 유명하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 과감 없이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기덕 감독의 만행을 주제로 다뤘다. 이때 이영진은 "터질 게 터졌다는 이야기가 맞다"며 "사실 지금 터진 것도 늦게 터졌다는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 때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며 "당시 제작사 대표와 미팅을 했는데, 이미지 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을 갔더니 첫 촬영이 베드신이었다. 그는 "그래도 잘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옥상으로 불러 1 대 1 면담이 이뤄졌다"며 "감독님 의도는 완전한 노출인 전라였다"고 밝혔다. "단순히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신이나 베드신을 찍을 수 있는 것인지는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빼어난 외모에 솔직한 매력까지 갖춘 이영진. 두 살 연하 훈남 PD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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