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 15:30ㆍ이슈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되면서 누리꾼이 뜨겁게 갑론을박이 펼치고 있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을 앞두고 평양으로 떠났다. 우리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서현 알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 예술단 명단이 발표된 후, 레드벨벳은 유일 아이돌 그룹이기에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게 쏠렸다. 그런데 방북 전날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일정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출연요청을 받았을 때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공연 일정이 짧지 않은 데다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 빠지면 방송을 불가능해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 그룹 레드벨벳 조이는 드라마 촬영으로 1일 평양에서 열린 공연에 불참했다. /더팩트DB하지만 같은 달 28, 29일 진행된 일본 도쿄 공연에 조이를 비롯한 레드벨벳 전 멤버가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이 비판이 거세졌다.
누리꾼은 "하루 전에 불참 통보는 좀 아니지 않습니까?"(rich****) "이게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만 해도 반응이 이러는데. 외교적으로 엮여 있을 때는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 거야. 한 명 나오고 안 나오고 문제가 아니고"(lhs8****) "하루 전날 불참 통보하는 게 어디있냐? 아무리 그래도 국가행사인데 우습게 본다는 소리 아니냐? 지난주 일본 공연 전원 참석, 다음 주 두바이공연 전원참석. 딱 평양 공연만 전원이 아니네"(brea****) "그런 문제가 있으면 처음부터 발 빼고 다른 그룹이나 다른 소속사에 기회를 넘기는 게 정상 아닌가"(cham****) 등의 반응을 보였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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