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8. 17:00ㆍ이슈
송혜교·박보검 측 '신중' 모드[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송혜교(37)와 박보검(25)이 드라마 '남자친구'로 만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교와 박보검 소속사는 28일 <더팩트>에 "'남자친구'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도 그럴 것이 '남자친구'의 방송사나 방송 시기 모두 미정이기 때문이다.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 결혼 후 첫 작품이 된다. 박보검에게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복귀다.
송혜교가 제안을 받은 역은 차수현이다. 당 대표의 딸이지만 대기업 자제와 정략결혼 후 이혼을 당하는 인물이다. 박보검은 취업준비를 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김진혁 역이다.
박보검(왼쪽)과 송혜교에 있어 '남자친구'는 지난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의 작품이며, 특히 송혜교는 결혼 후 첫 드라마가 된다. /더팩트 DB제작사는 본팩토리로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맨도롱 또똣' 등을 만든 바 있다.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는 드라마 '딴따라' '예쁜 남자' '버디버디'를 집필했으며 영화 '국가대표2' '형'의 각본을, '사랑하기 때문에' 각색을 맡기도 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만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직전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 최고 시청률은 38.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구르미 그린 달빛'은 23.3%를 기록했다. 안방극장 흥행 보증수표인 두 배우의 만남에 예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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