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9. 11:00ㆍ이슈
조승희 '인기녀' 등극, 男3인의 구애 '눈길'[더팩트ㅣ지예은 기자] 108호 조승희가 '인기녀'에 올랐다. 세 명의 남성에게 호감을 얻었다. 하지만 미묘한 사각관계 형성에 시청률은 제자리에 멈춰섰다.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 서울 특집 1탄 용산 편에서는 출연자 8인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이후 이들은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이번 패키지부터는 출연진의 실명도 함께 공개돼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 108호가 다수 남성 출연진의 호감을 샀다. 108호는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이나 메인 보컬 출신 조승희였다. 그는 현재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조승희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재밌고 매력이 많아서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어머니와 와인바를 꾸리는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각자의 소개를 마친 후 101~108호는 남녀로 나뉘어 브런치를 먹었고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이와 직업, 그리고 주고받은 문답 내용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 중이라는 출연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여성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히든장미꽃 선택이 진행됐다. 101호, 102호가 각자 장미 한 송이를 받았고 103호는 0표, 남자 104호는 2송이를 받아 '로즈킹'에 등극했다.
이날 미묘한 사각 관계가 형성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패키지'의 시청률은 2%대에 그대로 머물렀다. /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화면 캡처이날 '인기녀'에 등극한 108호는 101, 103, 104호 세 명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으며 '사각 관계'를 형성했다. 앞서 105호에게 호감을 보이던 103호와 104호의 마음은 108호에게 향했다. 104호는 취향저격 데이트에서 105호와 시간을 보냈지만 일대일 데이트권이 거린 대결에서 1등을 하자 주저 없이 108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또 103호 역시 108호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8호가 그의 방으로 찾아오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108호와 취향저격 데이트에서 스파데이트를 즐겼던 101호 역시 108호를 향한 호감을 적극 어필했다. 그는 104호가 본격적으로 108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08호를 둘러싼 사각관계는 어떤 국면을 맞게 될까. 그를 향한 세 남성의 구애 대결이 본격화된 가운데, 어느 시점에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지 커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극대화됐다.
반면, 고조된 사각관계 로맨스에도 이날 '로맨스 패키지'의 시청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의 1부와 2부는 각각 2.4%와 2.6%(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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