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9. 05:00ㆍ이슈
효린, 의외의 아날로그인 '인증'[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가수 효린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회사 직원들에게 시대에 뒤쳐지는 모습을 드러내 야유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씨스타 출신 효린을 비롯해, 걸스데이 유라, 러블리즈 미주, 모델 송경아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인데 한 번은 회사 직원들이 나한테 손가락질을 한 적이 있다. 무슨 일이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직원들이 나를 보면서 답답해했다. 돈이랑 관련된 것이다"고 힌트를 줬다. 또한 "이런 쪽으로는 강호동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감을 잡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형님들도 "기계치"라고 확신했다. 송경아는 "인터넷 뱅킹을 할 줄 몰라서"라고 추측했다. 이에 효린은 "은행에 직접 가는 거랑 인터넷 뱅킹 사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는형님' 멤버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했다.
이날 효린은 "내가 좀 시대에 뒤처져서 돈을 보낼 때 텔레뱅킹을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최근 스마트폰 뱅킹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효린은 추가로 "내가 좀 시대에 뒤쳐진다"고 힌트를 던졌고 곰곰이 생각에 잠겼던 서장훈은 "텔레뱅킹"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효린은 "돈을 보내야 되는데 어플 사용을 할 줄 몰라 계속 텔레뱅킹을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직접 전화해 누르고 기다렸다가 누르고 그랬다"며 "직원들이 날 보더니 '언제 적 텔레뱅킹이냐'고 너무 놀랐다. 지금은 스마트폰 뱅킹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효린은 시원한 가창력과 안무로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그때 그 사람'과 '보고 싶다'를 열창해 '아는형님'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섹시함이 돋보이는 힐댄스로 박수를 받았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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