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0. 04:00ㆍ이슈
이승기 "저 닮았다는 소리를 싫어하더라"[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부에서 특별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첫 이야기는 러시아 '돈벽 보양 투어'를 떠난 박수홍, 박수홍 아버지, 윤정수, 윤정수의 삼촌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아무래도 주제가 여행이다보니 이승기가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했던 이야기가 나왔다. 이승기는 "윤여정, 지금은 돌아가신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선배 네 분과 다녀왔다"며 "뭐가 제일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뭐부터 얘기해야 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기는 과거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가이드 일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갈무리이승기는 "진짜 높은 선배님들이시기도 한데 모두 여성분들이다보니까 어떤 분에게 포커스를 맞춰야하는지 고민이 되더라. 제가 볼 때 가이드는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자연스레 가족여행에 대해 토크가 나왔고, 이승기의 여동생이 언급됐다. 이승기가 "동생이 제가 오빠인지, 부모님도 아들이 이승기라고 오픈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다 숨기려고 하나보다, 잘생긴 오빠도 못 생긴 오빠도 다 숨기려고 하나보다"라면서 "내가 생각해도 부담스러울 것 같다. 숨긴 이유는 나를 닮았다고 할까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제 동생도 저 닮았다고 할까봐 그런 것 같다. 이승기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를 싫어하더라. 오빠가 원빈이면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hk0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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