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04:00ㆍ이슈
오초희 소속사 "의도를 가지고 SNS에 글 올린 것 아냐"[더팩트ㅣ권준영 기자]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가 누리꾼들의 역풍을 맞은 배우 오초희가 입을 열었다.
오초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올린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 게시글을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정확한 사건 경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내놨고, 이내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결국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국엔터테인먼트는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 후 어제(14일) 보도된 초반 기사들을 접하고 얘기한 것 같다. 의도를 가지고 SNS에 글을 올린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우와 함께 상황 체크를 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초반 기사만 보고 쓴 글인데 일이 이렇게 커질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역 폭행 사건'은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지하철 이수역 근처 술집에서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경찰은 양쪽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15일 당사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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