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 08:30ㆍ이슈
용준형, '몰카 의혹' 중 갑자기 입대?[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의 '몰카 파문'에 연루된 가운데 입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으로부터 냉랭한 반응을 얻고 있다.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며 "이날 오후 12시께 가족들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입대했다. 용준형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달 11일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용준형은 소속사를 거쳐 공식적으로 부인 입장을 밝히며 혐의를 부정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3일 만에 입장을 바꿨고 지난달 14일 용준형의 소속사는 "용준형이 지난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당시 사건을 의식한 듯, 혐의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조용히 입대를 선택한 그에게 누리꾼은 비난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둑 입대... 군대로 도망갔네"(suuh****) "군대가 도피처인 것입니다"(oliv****) "군대가 니네 피하라고 가는 곳이냐?"(gozl****) "군대로 도망? 요즘은 일만 터짐 군대감"(dbtj****) "가야 될 땐 안가더니 군대가 무슨 대피소냐?"(genz****) 등 댓글이 달렸다.
heejoo321@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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