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4. 07:30ㆍ이슈
'어벤져스:엔드게임' 오는 14, 15일 내한행사[더팩트|박슬기 기자] '마블민국'(마블+대한민국의 합성어)
한국의 많은 사람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2편 연속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누적 관객은 무려 2870만 이상으로, 이 기록만 보더라도 마블에 대한 한국의 남다른 관심도를 알 수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한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이벤트 총공세를 예고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3일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추가 방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2013년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으로, 6년 만이다. 이 점만 봐도 마블이 한국을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결정된 내한이라고 알려져 더 관심을 모은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아시아 최초 프로모션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여기에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등의 내한이 일찌감치 확정되면서 국내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의 깜짝 내한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특히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15일 아시아 팬이벤트 개최를 예고했다. 배우들과 감독, 마블의 대표 등이 참석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벤져스:엔드게임'은 한국에서 오전 7시 개봉이 확정되면서 전 세계 시차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관객과 만난다. 그간 한국에서 마블 주요 작품들이 전 세계 최초 동시개봉을 한 만큼 마블 스튜디오의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볼 수 있다.
'어벤져스'(201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사의 획을 그은 '어벤져스' 시리즈는 '어벤져스:엔드게임'(2019)로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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