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0. 20:30ㆍ이슈
디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쓴 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30일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갑작스러운 디오의 입대 소식을 접한 팬들이 놀란 반응을 보이자 그는 팬클럽 애플리케이션에 자필 편지글을 올려 인사를 전했다.
이 글에서 디오는 "엑소엘(엑소 팬 클럽명)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오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이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그는 엑소 내 두 번째 입대 멤버가 될 예정이다.
한편 디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그동안 'MAMA' '으르렁' 'LOVE ME LIGHT' '중독'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heejoo321@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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