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9. 08:00ㆍ이슈
'월간 윤종신', 12월호 19일 정오 공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2월호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공개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오 '월간 윤종신' 12월호 '그래도 크리스마스' 공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프리뷰에는 올 한 해 일어난 사건-사고가 애니메이션으로 꾸며져 담겼다.
이번 12월호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스탠다드 재즈풍 캐럴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그래도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해보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곡은 '상식의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12월호에는 윤종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세련되고 우아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윤종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근호가 함께 작곡했으며, 조규찬이 편곡을, 미국의 유명 작곡가 겸 편곡가 브렌트 피셔가 호른과 스트링 작업을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곡 공개를 앞두고 "올해 어수선한 일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크리스마스까지 잃어버릴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왔으니 내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과 건배 정도는 하자'는 이야기를 해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2016년의 뜨거웠던 겨울을, 우리가 함께 모여서 불을 밝히고 목소리를 낸 그 희망의 열기를 떠올려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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