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7. 13:29ㆍ이슈
'댄싱퀸' 김완선, 솔직 발언으로 '입담 퀸' 등극!
[더팩트|이진하 기자] 김완선이 예능 프로그램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눈빛과 관련된 일화를 과감 없이 말했다. 눈빛 관련 일화 외에도 몸매 관리 비결과 이상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입담 퀸'에 올랐다.
김완선은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수 변진섭과 함께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대한민국 여가수 최초 밀리언셀러다"고 김완선을 소개했고, 안정환은 김완선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운동할 때 토요일마다 외박을 나갔는데, 그때 들은 '기분 좋은 날'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노래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눈빛을 빼놓을 수가 없다. MC 김성주는 김완선 눈빛과 관련된 일화로 "김완선 씨 노래 중 제일 최고는 '오늘 밤'이다"며 "노래 가사 중에 '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아줌마가 '네 눈이 더 무서워'라고 한 에피소드가 장안의 화제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완선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과거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캡처김완선은 "이런 얘기를 할 때 방송에서는 자료 화면을 보여주는데, 나도 지금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며 "내가 봐도 내 눈빛이 무섭긴 무섭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변진섭도 김완선에 대해"보통 때는 괜찮은데 무대 할 때 그 눈빛이 나오는 것 같다"며 "김완선 씨는 대기실에서 말도 안 하고 구석에만 있었다. 그래서 남자 가수들이 더 좋아했다"고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눈빛과 관련된 일화 외에도 김완선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고양이 6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 김완선은 이상형으로 배우 이민호를 지목했다. 그는 "이민호 씨가 나온 드라마를 반복 재생하기도 한다"며 "수지라는 이름은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아 나도 이름을 수지로 바꿔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 중인 강수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수지 언니도 김국진 씨와 잘 됐지 않았나. 내 이름은 사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아니다"라며 "(부모님이 나 다음에) 아들을 낳으라고 작명소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그러나 그 후에도 딸이 태어났다. 그냥 수지로 이름을 했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완선은 20년 동안 40kg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45~46kg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한다"며 "먹고 싶은 건 다 먹는 편이고, 좋아하는 것도 맛있게 먹는다. 대신 조금 먹는데, 가끔은 배 터지게 먹을 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다음날 굉장히 적게 먹는다"고 몸매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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