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6. 06:00ㆍ이슈
'사자' 나나 "제대로 된 액션 위해 꾸준히 배우고 준비"
[더팩트|권혁기 기자] 드라마 '사자' 나나가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진행된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 국내는 물론 해외 매체까지 총 100여 명의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나나는 당차고 정의감 넘치는 형사 여린 역을 맡았다. 이날 간담회 이후 공개된 첫 촬영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사자' 여주인공의 몫을 톡톡히 해낸 나나는 작품을 위해 매일같이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해왔다.
나나는 "액션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 때면 꾸준히 배우고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좀 더 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나나는 '사자'에서 당차고 정의감 넘치는 형사 여린 역을 맡았다.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이에 장태유 감독은 "나나는 비현실적일 만큼 아름다운 배우이자 발차기를 아주 잘한다. 기대해도 될 여린이 될 것"이라고 나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나 역시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 그만큼 큰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포부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자' 첫 촬영에서 나나는 남자주인공 강일훈(박해진 분)의 꿈속 여린의 모습을 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장면을 촬영했다. 영하 16도의 한파 속에서도 나나는 얇은 스커트와 더플 코트 차림의 복고풍 스타일을 엣지있게 소화했다. 극 중 여린이 일훈을 못 보고 지나치는 장면에서 신비로운 느낌의 표정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나나는 긴장감 탓에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기자간담회 자리를 특유의 발랄함으로 부드럽게 만드는가 하면 현장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가는 등 추위를 잊게 하는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첫 드라마 여주인공 도전임에도 '사자'의 중심 역할을 확실히 해 낸 나나가 보여줄 형사 여린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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