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4. 06:30ㆍ이슈
쌈디X부모님 "사이먼 도미닉!"[더팩트|박슬기 기자] '나 혼자 산다' 쌈디의 가족이 랩으로 뭉쳤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의 부모님이 쌈디가 마련한 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쌈디의 아버지가 남다른 다정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쌈디는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원래 다정하신 편이고, 엄마한테도 화를 안 낸다"고 소개했다. 쌈디의 아버지는 쌈디에게 연신 "우리 애"라는 표현을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음악 작업을 하고 피곤해하는 아들에게 "좀 피곤한가보다. 우리 애가"라며 걱정을 했다. 어머니는 삼계탕부터 연어말이, 전복장, 주먹밥, 유무초밥, 호박전 등 각종 음식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의 잔소리 폭격이 시작됐다. 쌈디의 집에 걸려있는 그림부터 식탁, 신발장 등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쌈디의 아버지는 눈치를 보며 주먹밥을 꺼내 들었고 "주먹밥에 정성이 담겨 있다"며 화제를 돌렸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와 쌈디 부모님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한혜진과 박나래는 "이렇게 다정한 경상도 아버지는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 부산 출신인 이시언 역시 "경상도에서 난리 나겠다"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쌈디도 이렇게 스윗하다. 이런 애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쌈디와 부모님은 마트로 향했다. 쌈디는 운전대를 아버지에게 맡겼다. 어느 순간 생긴 운전공포증 떄문이었다. 그는 저녁에 있는 공연 연습을 하지 못해 차 안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부모님은 자연스러운 듯 리드을 타며 랩을 따라 불렀다.
특히 쌈디의 히트곡인 '사이먼 도미닉'과 '정진철'을 부모님이 완벽하게 따라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이거 유튜브에 올리라"며 "정말 대박"이라고 연신 감탄했다.
쌈디는 민망해하면서도 "부모님이 운동하러 갈 때 매일 제 노래를 들으셔서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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