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美 법인대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과 만난다
2017. 4. 5. 08:00ㆍ이슈
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 기업 현지법인 대표 10여 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직접 만나 보호무역과 투자 등 현안을 논의한다. /더팩트DB
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 기업 현지법인 대표 10여 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직접 만나 보호무역과 투자 등 현안을 논의한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외국 기업 현지법인 대표들이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직접 만나 미국 내 투자 등 현안을 논의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외국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투자협회(OII)' 주최로 열리는 이번 모임에는 삼성전자, 에어버스, 파나소닉, 셸, 미셸린 등 10여 개 기업 현지 법인장들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 법인장은 지난 2월 설립된 'CEO 서클' 멤버들이다. 'CEO 서클'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 180개사가 참여하는 'OII' 회원사 중 핵심 11개사가 구성한 모임이다. 미국 내 기여도가 높은 외국 기업의 목소리를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별도로 결성됐다.
'CEO 서클'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대표는 손영권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 겸 하만 이사회 의장이다. 손 사장은 트럼프 정부가 현지 투자를 늘리라는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 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앨라배마 등 미국 내 다섯 주와 입지 선정을 위한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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